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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과 둠밈을 가진 대제사장의 등장!

조은 별나라 2021. 1. 5. 03:02

우림과 둠밈, 대제사장, 지성물 이는 신구약 전반에 등장하는 제사장과 연관된 단어들이다. 대제사장은 구약의 최고 지도자로 하나님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대표하는 입장과 동시에 성소와 제사에 관한 제반 사항을 관장하는 역할을 했던 중요한 인물이다. 또 우림과 둠밈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도 했다. 구약의 역사 가운데 바벨론의 포로로 사로잡혀있던 이스라엘 백성이 본국으로 귀환했을 당시 누가 참 이스라엘 백성인지 아닌지, 확인이 애매한 족보 문제를 겪었던 역사가 있다. 하나님의 백성을 가름하는 기준은 오직 우림과 둠밈을 가진 대제사장의 등장이 있어야 판단이 가능했다. 이러한 구약의 역사는 우림과 둠밈을 가진 대제사장이 나타나기까지 누가 하나님의 참 백성인지를 판가름하는 우리의 영적 상태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예언이다. 그렇다면 우림은 무엇이고 둠밈은 무엇이며 이 둘을 가진 대제사장은 누구를 가리키는 것일까? 그로 말미암아 주어지는 축복은 과연 무엇인지 지금부터 하나하나 짚어보도록 하자.

 

-우림과 둠밈을 가진 제사장이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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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각종 우상숭배에 빠져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무시한 남 유다 왕국을 바벨론(바빌론, Babylon)의 손에 멸망당하게 만드신다. B.C 606년경을 시작으로 유다 왕과 많은 귀족들 그리고 지도자와 예루살렘의 남은 백성들이 끌려가고 예루살렘 성전과 성벽은 완전히 파괴되어 결국 B.C 586년에 멸망을 당한다. 하나님께서는 언약을 저버린 유다 백성을 벌하셨지만, 때가 되면 포로생활에서 해방받아 본국으로 돌아가도록 길을 열어주신다. 그런데 이러한 과정 속에서 한 가지 애매한 문제가 발생한다. 바로 족보 문제다. 오랜 세월 바벨론 사람들과 섞여 생활하다 보니까 이스라엘 백성과 바벨론 백성이 혼인하는 상황이 생겨나고 동일한 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다 보니 누가 이스라엘 사람인지 바벨론 사람인지 확인할 수 없는 애매한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백성이다, 아니다'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은 오직 우림과 둠밈을 가진 제사장의 출현으로 말미암아 판단이 가능했다. 우림과 둠밈을 가진 제사장의 출현이 없이는 하나님의 백성이라 인정할 수 있는 기준과 근거가 없었다. 우림과 둠밈을 가진 제사장의 등장이 있어야만 제사장의 판결에 의해서 하나님의 백성과 아닌자로 갈라지게 된다.

 

옛적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사로잡혀 바벨론으로 갔던 자의 자손 중에서 놓임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다로 돌아와 각기 본성에 이른 자.. 함께 나온 이스라엘 백성의 명수가 이러하니.. 델멜라와 델하르사와 그룹과 앗단과 임멜에서 올라온 자가 있으나 그 종족과 보계가 이스라엘에 속하였는지는 증거 할 수 없으니(에 2:1~2, 59)

 

이 사람들이 보계 중에서 자기 이름을 찾아도 얻지 못한 고로 저희를 부정하게 여겨 제사장의 직분을 행치 못하게 하고 방백(方伯)이 저희에게 명하여 우림과 둠밈을 가진 제사장이 이러나기 전에는 지성물(至聖物)을 먹지 말라 하였느니라(에 2:62~63)

 

구약시대에 지상 성소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이 될 수 있었던 사람은 초대 대제사장이었던 아론과 그의 후손들이었다. 같은 레위 지파라 해도 아론의 후손이 아니면 제사장의 직분을 행할 수 없었다. 따라서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기 위해서는 족보를 통해 아론의 후손임을 증명해야 했다( 출 28:41, 29:9). 유다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는 왔으나 보계(족보)가 확실하지 않아 이스라엘 백성이라 증명할 수 없었는데 여기에는 제사장들도 일부 포함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방백(백성들)이 그들로 제사장 직분을 행하지 못하게 하였다. 여기서 말하는 지성물은 성소에서 하나님께 드려지는 속죄제 제물로 제사장이 먹을 수 있는 것을 가리킨다. 제물을 먹을 수 있는 특권은 제사장에게 주어져 있었다. 따라서 지성물을 먹지 못한다는 말은 곧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지 못한다는 뜻과 동일하다. 굉장히 애매한 상황이 발생된 가운데 방백이 말하기를 '우림과 둠밈을 가진 제사장이 일어나기 전에는 절대 지성물을 먹지 말라' 하였다. 이 말은 장차 우림과 둠밈을 가진 제사장이 나타나서 그 직분을 행할 것이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제사장의 증표인 우림과 둠밈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우림과 둠밈을 가진 영원한 제사장 멜기세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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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한 이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여 여호와 앞에 영원한 기념을 삼을 것이니라 너는 우림과 둠밈을 판결 흉패 안에 넣어 아론으로 여호와 앞에 들어갈 때에 그 가슴 위에 있게 하라 아론이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판결을 항상 그 가슴 위에 둘지니라 (출 28:29~30)

 

제사장이 입는 예복 위 판결 흉패 안에는 우림과 둠밈 두 보석이 들어 있다. '우림과 둠밈'의 뜻은 '빛과 완전함'이다. 우림은 빛, 둠밈은 완전함을 가리킨다. 다시 말해 '완전한 빛'이라는 뜻이다. 빛은 진리를 뜻하고 '하나님은 빛이라'(요일 1:5)고 표현되어 있다. 그렇다면 '우림과 둠밈' '완전한 진리'를 가지고 이 땅에 오시는 제사장(하나님)은 과연 누구일까?

 

레위 계통의 제사 직분으로 말미암아 온전함을 얻을 수 있었으면 (백성이 그 아래서 율법을 받았으니) 어찌하여 아론의 반차를 좇지 않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별다른 한 제사장을 세울 필요가 있느뇨 제사 직분이 변역(變易)한즉 율법도 반드시 변역하리니(히 7:11~12)

 

레위 계통의 제사 직분은 옛 언약으로 옛 율법을 말한다. 옛 언약은 온전하지 못했다. 아론의 반차가 온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완전한 멜기세덱의 반차를 세우신다는 뜻이다. 제사 직분도 변역이 되었다. 아론의 제사 직분에서 완전한 멜기세덱의 제사 직분으로 바뀌었다. 옛 언약의 율법이 새 언약 그리스도의 율법으로 변역 된 것이다. 특별한 점은 이 멜기세덱의 반차는 영원히 바꾸지 않는다는 것이다.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이라 하였도다 전에 계명이 연약하며 무익하므로 폐하고.. 예수께서 제사장 된 것은 맹세 없이 된 것이 아니니..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 직분도 갈리지(바뀌지 않는)  아니하나니(히 7:3~24)

 

제사장 반차는 특별하다. 제사장 직분은 우리의 죄 사함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아론의 반차 제사 직분은 구약시대 양, 소와 같은 짐승의 피를 흘려 제사드렸던 직분이다. 반면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 직분은 짐승의 피를 사용하지 않아 흠이 없는 완전한 제사장 직분이 되었다. 예수님은 영원한 제사장으로 멜기세덱의 반차를 쫓는 바뀌지 않는 제사장이시다. 멜기세덱의 반차는 영원한 하나님의 참된 진리라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멜기세덱의 반차를 가지고 두 번째 이 땅에 오시는 그리스도 그가 우림과 둠밈을 가진 죄 사함의 제사 직분을 행하시는 우리의 대제사장이라는 뜻이다. 우리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가지고 오시는 그리스도를 만나야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다(벧 2:9~10)

 

-멜기세덱의 반차로 오시는 대제사장의 지성물-

 

구약의 성소 문제를 살펴보면 성소와 지성소 안에 있는 기구들은 지성물로 성소 안에서 나오는 모든 음식들, 역시 지성물이다. 지성물은 먹는 지성물을 가리킨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림과 둠밈을 가지신 대제사장이 등장해서 허락하는 지성물은 과연 무엇인지 확인해보자. 지성물은 성전에서 나온다. 요한복음 2장 말씀에 예수님은 자신의 육체를 가리켜 성전으로 비유하셨다. 이는 곧 성전된 예수님 안에서 나오는 지성물을 우리가 먹어야 한다는 의미다(요 2:17~21)

 

 

 

 

 

 

이 말씀은 예수님의 살과 피가 참된 지성물라는 뜻이다. 성전 된 예수님에게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성전에서 나오는 음식물, 화목제 제물 및 모든 제물들이 지성물) 그 지성 물을 먹을 수 있는 자격을 하나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쫓는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우리에게 허락해주셨다. 성전되신 당신의 몸에서 나오는 살과 피를 통해서 영생의 길을 허락해 주신 것이다. 예수님의 살과 피는 하늘 지성물로서 우리는 이 지성물을 먹어야 영생한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성전되신 예수님의 살과 피를 어떻게 먹을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유월절을 준비하고 먹는 장면이다. 지성물을 먹고 마시는 사람에게 영생이 허락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서 해방받아 본국으로 돌아왔으나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정 받을 수 없었다. 오직 우림과 둠밈을 가진 대제사장의 등장으로 인해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 이는 영적 바벨론에 사로잡힌 우리들이 영원히 변치 않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쫓아 이 땅에 우림과 둠밈으로 임재하신 대제사장이 허락하는 유월절의 지성물을 통해서 영생을 얻고 하늘 본향으로 돌아가게 되는 예언이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니의 백성이요 저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벧전 2:10)

 

지금 우리는 우림과 둠밈을 가지고 지성물을 먹도록 준비해주신 영원한 대제사장을 만나야 한다. 이러한 권세를 허락해주신 분이 누구신가. 바로 안상홍 님이시다. 우림과 둠밈을 가진, 완전한 새 언약의 진리의 법을 가지고 모든 인류 인생에게 영적 지성물인 하나님의 살과 피, 유월절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실 수 있는 자격을 주신 분은 오직 안상홍 님뿐이다. 유월절 떡과 포도주에 참여하는 축복을 주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정받도록 길을 열어주신 안상홍 님은 우리가 기다리고 기다린 멜기세덱의 반차를 쫓아오신 영원한 대제사장이시다. 안상홍 님을 영접하고 하늘 지성물을 먹는 자, 장차 천국 본향 돌아가는 확실한 길을 보장받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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