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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프랑스 자수 도전!!

조은 별나라 2021. 8. 1. 16:21

올만에 새로운 홈 DIY '다이소 프랑스 자수' 도전해보았습니다. 지난번 집 주변에 새로 오픈한 다이소에 들렀어요. 조카들과 함께 신나게 이고 조고 구경하다가 필요한 품목만 구입하고 돌아서는데 옆을 보니 프랑스 자수가 걸려있더라고요. 올@.@ 다이소에 자수도 파나?! 신기해서 구경하다가 함 도전해보고 싶어 가장 쉬워 보이는 거루 택했답니다. 실은 딱! 2 종류뿐이었어요ㅎㅎ

 

 

패키지 구성품이에요. 실은 5가지 색상이고 도안을 잡아줄 원형틀과 바늘, 심지와 파우치를 만드는데 필요한 부자재 손잡이 이거를 모라고 해야 할지..^^;; 요렇게 3천 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아래는 자수 놓는 방법과 파우치 만드는 내용이 기재된 설명서예요.

 

 

-자수틀에 끼우기-

 

자수 천을 틀에 끼워볼게요. 작은 원형틀을 아래에 놓고 그 위에 천을 도안이 중앙에 오도록 맞추어 놓은 다음 가장 큰 틀을 위에 얹어 눌러주면 아래처럼 가운데 도안이 보인답니다. 그리고 위에 검은 나사를 조여주면 팽팽하게 틀이 조여지게 되어있어요. 바늘은 2개가 준비되어 있어서 하나 잃어버려도 당황할 필요는 없답니다.

 

 

-잎줄기와 몽글이 꽃 표현-

 

 

녹색실을 알맞은 크기로 잘라주세요(너무 길게 자르면 실이 엉키니 적당한 크기로). 아래에서 위로 바늘을 꽂아 올린 후 하나의 선을 만들어 줍니다. 백 스티치 방법으로 하려다가 좀 더 눈에 띄게 굵은 표현을 하고파 두 번째 위로 꽂는 바늘을 처음 실 가운데로 나오게 한 후에 다시 선을 잡아주었어요. 요렇게 계속해서 이어나가니 줄기가 튼실하게 표현이 되었답니다.

 

 

짜잔~! 그런대로 잘 나온 거 같아요. 두 번째 잎사귀를 할 건데요. 실을 잘 보시면 6가닥이 하나의 실로 뭉쳐있어요. 그래서 3~4개의 실을 잡고 한 손으로 나머지 실을 잡아 빼주면 저렇게 원하는 가닥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프랑스 자수 검색하다가 타원으로 표현하는 방법이 있기에 따라 해 봤어요. 어떤 방식인지 이름은 기억이 안 나는데 나름 자유롭게 원하는 느낌 가는 대로 표현해보고 싶어서 따라 해 봄요ㅋㅋ. 그래도 생각보다 예쁘게 나와서 은근 기분 좋았답니다. 하다 보니 표현 방식을 딱! 정해놓고 수를 놓을 필요는 없더라고요. 그래서 포스팅하신 분들 글을 봐도 색감도 놓는 방법도 여러 가지였어요^^ 이제 남은 잎사귀 마무리할게요.

 

 

 

 

-프렌치 노트 스티치로 몽글이 꽃 표현-

 

프렌치 노트 스티치를 도전해볼 거예요. 처음에 이게 모지? 도안을 봐도 모르겠기에 검색해서 영상 참고하니까 엄청 쉽더라고요. 자도 영상 올리고 싶지만 손이 두 개뿐이라 방법이 없어 사진으로 보여드립니다. 노란색으로 시도했는데요 위로 올라온 실을 바늘로 두 번 감아주세요. 그런 다음 실 끝을 엄지손톱으로 누르고 잡아당기면 몽글한 모양이 되어요.

 

 

 

 

생각보다 예쁘지요♥.♥ 프렌치 노트 스티치는 어렵지 않으면서 표현이 재미나서 여러 번 사용해도 부담이 없었답니다. 남은 꽃들은 설명서에 나와있는 방법을 응용해서 본인 취향대로 자유롭게 수놓으시면 됩니다. 그런데 하다 보니까 시간이 꽤 걸리더라고요. 제가 초보여서 그러기도 하고 ㅎㅎ 조금 인내심이 필요하답니다.

 

 

 

 

-다양한 꽃 표현-

 

이제 노랑이 꽃은 멈추고 남은 두 가지 핑크톤 색으로 꽃을 표현할 거예요. 저도 실이 3가지 정도 더 있으면 하는 바람이^^. 조매 아쉬웠어요. 그중에 꿀벌을 표현할 색은 없어서 고민도 되었고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 들어갑니다.

 

 

짜짠~ㅎㅎ 드디어 완성^^// 오예! 와우~ 정말 뿌듯합니다^ㅡ^ 기대했던 거보다 잘 나와서 좋네요. 제가 손으로 만드는 건 은근히 따라 하는데 바느질은 굉장히 어려워하거든요. 어릴 적 언니 따라 십자수 놓다가 언니가 '너 모하냐..^^;;' 했던 기억이ㅋㅋ 그래도 이 정도면 엄청 성공한 거예요. 파우치까지는 만들지 않았어요. 솔직히 깔끔하게 만들 자신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수놓은 고에 만족하며 여기까지 마무리 했답니다. 저는 파우치 말고 다른 장식언 응용할 생각이에요. 다이소 프랑스 자수 저렴하고 수 놓는 재미도 있고 성취감도 있어 여러분도 함 도전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더운 여름 힘내시고요. 저는 다음에 또 다른 도전!으로 찾아올게요~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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