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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보고 듣고 도전하기~🍭

다이소 컬러링 북 '곰돌이 푸'도전!

조은 별나라 2021. 9. 8. 20:45

짜잔!! '다이소 곰돌이 푸 컬러링 북'을 소개합니다^^// 녹색 바탕에 노란 곰돌이 푸가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보기만 해도 흐뭇합니다. 곰돌이 푸는 1922년 <위니 더 푸(winnie-the-pooh)>라는 책으로 펴내 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사랑을 받은 애니메이션이 랍니다. 잠깐 푸가 만들어지 배경을 보면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캐나다 해군이 부대 안에 기르던 흑곰을 동물원에 기증하고 고향 이름을 따서 '위니'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고 해요. 작가 A.A 밀른은 그의 아들 크리스토퍼를 동물원에 데리고 갔고 크리스토퍼는 유독 위니를 좋아했다네요. 그래서 아들이 가지고 있는 테디 베어에 이름을 붙여주고 잠자리에서 아들에게 읽어줄 동화를 지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후 토끼, 조랑말, 부엉이, 피그 등 다양한 동물들이 만들어져 등장했고요. 아시겠지만 동화가 인기를 얻자 1977년 디즈니에서 장편의 애니메이션으로 태어났고 아이에서 어른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게 되었어요. 저도 그중 한 사람이랍니다^^ 어릴 적부터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좋아했던 '곰돌이 푸와 친구들' 이제 컬리링 북으로 만나러 가보실게요♡

푸와 크리스토퍼 로빈이 함께 등을 기대고 앉아 있는 모습이 어쩜 저렇게 다정하고 사랑스러운지요 ♡.♡ 어릴 적 사람과 곰이 친구 사이로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시간이 얼마나 설레고 즐거웠는지 몰라요. 주변의 티거, 피그렛, 이요르, 레빗, 캉가, 루등.. 톡톡 튀는 매력을 가진 친구들도 귀여움 발사! 한몫을 하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푸의 일상과 친구들의 일상이 공개됩니다. 그림체가 너무 예뻐요. 색칠하는 데는 난이도가 있어서 시간이 꽤 소요될 거 같은데... 하는 마음이 ㅋㅋ 그래도 푸니까 너무 좋다는요^^

피글렛의 집이 물에 잠겼어요. 푸는 거울을 보며 신나 하고 곰이니까 꿀을 엄청 좋아해요. 꿀을 어떻게 칠할지 고민이 되네요 ㅎㅎㅎ

곰돌이 푸와 친구들이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에요. 드디어 푸의 친구 크리스토퍼 로빈도 등장을 합니다.

역시 친구들과 푸는 사고가 끊이질 않아요. 그래도 늘 서로 돕고 챙겨주면서 함께 하네요. 아이들도 이렇게 푸와 친구들처럼 크면 참 행복할 거 같아요.

요 장면 너무 귀여워요~ 로빈이 푸를 안아주는 장면이요. 뗏목에 앉아 함께 마주 보는 장면도 예쁘네요^_^

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이 나왔네요. 어릴 적 제 기억에 요 장면 보고 감동받아 울었던 기억이 나요. 제 기억이 맞다면 로빈이 학교에 가게 되어 편지를 보냈는데 그걸 잘 못 해석해서 해적에게? 잡혀간 줄 알고 찾으러 가는 푸와 친구들! 결국 로빈을 만나 언덕에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우정을 확인하는 장면은 어린 제게 큰 감동을 주었어요. 그래서 요거로 색칠하기 결정했답니다. 오 떨림.... 시작할게요=^^=

- 푸와 로빈 색칠하기-

나무부터 색을 시작했어요. 하나하나 정성을 들였어요. 보이실지는 모르지만 여러 브라운 컬러를 가지고 굴곡진 나무의 결과 해가 비친다 생각하고 명암을 넣어봤어요. 책에서는 노을 지는 저녁인데 저는 봄 같은 느낌을 내보고 싶어서 나뭇잎도 푸르게 칠했답니다. 연두, 그린, 엘로 우등 다양한 색으로 했고요. 아래 꽃도 핑크, 바이올렛 계통은 다 사용했어요. 두 주인공 푸와 로빈이 안고 있는 모습은 하트 눈빛 발사하면서 칠했답니다ㅎㅎㅎ

-크리스토퍼 로빈과 곰돌이 푸 완성작-

즐겁고 행복한 선물을 준 푸에게 고맙네요^^ 다음번에는 친구들과 여행 떠나는 장면을 색칠해볼까 해요.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아서 더 즐거웠어요. 넘 오래 앉아있음 목이랑 허리가 아프거든요ㅋㅋ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곰돌이 푸 단돈 5천 원에 집콕 소확행 해보았답니다. 여러분도 도전! 어떠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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