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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절 영생하는 신비로운 양식 본문

진짜와 진실/새언약 유월절 ☜(゚ヮ゚☜)

유월절 영생하는 신비로운 양식

조은 별나라 2020. 11. 5. 01:31

-영생하는 유월절-

 

 

 

 

먹고 영생하는 특별 대우를 받는 날이 유월절이다. 식물은 물을 공급받아 생명을 유지한다. 동물은 육식으로 자신의 목숨을 연명한다. 사람도 입안에 먹거리를 넣어야 생명을 이어가며 살아갈 수 있다. 하나님의 자녀들 또한 마찬가지로 먹어야 영생을 얻는다. 유월절은 먹는 예식으로 부모가 자녀를 먹이고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양식과 같다. 하나 이 날은 좀 더 특별한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죽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유월절 만찬에 신비한 효능을 담아놓으셨다. 사람은 먹어야 산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자녀들도 먹어야 영생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지상의 부모가 육의 생명을 이어가는 양식을 마련하듯 하나님께서는 인류에게 영생을 얻는 양식을 준비해주셨다. 그 양식이 바로 유월절이다. 그래서 유월절은 자동 영생이다. 영원한 생명을 갖고자 애쓰는 인생들은 유월절 상에 마련된 두 가지 재료는 꼭 먹어야 할 필수코스다.

 

유월절은 신구약 시대에 동일하게 등장한다. 구약과 신약시대 지켜지는 의미는 다르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율법을 변역해주신 결과 우리가 먹고 살 수 있는 완전한 진리로 새롭게 변화되었기 때문이다(히 7:12, 마 5:17~18). 죄를 사함 받고 영생을 주시고자 구원자께서 마련해 주신 귀한 날이다. 천국을 목적으로 믿음의 길을 달려가는 성도들에게 특별한 은혜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유월절! 영원한 규례로 지키라 당부하신 기록부터 예수님께서 새롭게 세워주신 유월절까지 성경을 펼쳐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여호와 하나님 '영원한 규례로 유월절을 지키라'-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 역사는 애굽에서 나오기 전날을 기점으로 시작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의 노예로써 모진 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노예의 삶이란 억압에 짓눌리고 노역에 시달리면서도, 오로지 하나님께서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비참한 나날의 연속이었다. 곤고한 그들에게 430년이라는 세월에 마침표를 찍게 된 날이 유월절 밤이다. 바로의 고집은 꺾일 줄을 몰랐다. 물이 피로 변하는 재앙, 개구리, 이, 파리의 공격, 가축의 죽음, 독종의 재앙, 우박, 메뚜기, 흑암의 재앙 가운데서도 여러 번 약속을 어기고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주질 않는다. 재앙이 내릴 때면 견디다 못해 모세를 불러 해방을 약속했지만 결국 번번이 바로는 다시 판을 뒤집는다. 결국 참다못한 하나님께서 사람으로부터 짐승까지 첫 것, 장자를 멸하는 재앙을 애굽 전역에 내리신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재앙이 넘어가는 유월절로 보호해주신다.

 

 

 

 

이스라엘 백성은 성력 1월 14일 저녁 흠 없는 일 년 된 수컷으로 어린양을 잡아 해질 때까지 간직하다 집 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어린양의 피를 발랐다. 그리고 숨죽인 채 재앙이 자신들은 피하여 넘어가기만을 기다린다. 쥐 죽은 듯 고요한 시간, 잠시 후 목놓아 슬피 우는 큰 울음소리가 애굽 집집마다 울려 퍼졌다. 하나님의 경고에 따라 애굽의 한 집도 빠지지 않고 모든 장자가 죽음을 맞았다. 그 안에는 바로의 첫째 왕자도 포함되어 있었다. 결국 바로는 자신에게 있어 가장 귀한 첫아들을 잃고 나서야 고집을 꺾고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준다. 이스라엘은 유월절을 지킨 결과 무사히 재앙을 넘기고 바라고 바라던 해방을 맞이한다. 하나님께서는 이 날을 잊지 않게 하기 위해서 유월절을 절기로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를 이어 잊지 말고 계속해서 지켜나가길 당부하신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유월절을 제정하시고 영원토록 지키라고 명령하셨다. 열 번째 재앙이 넘어가는 용도로만 사용하시려 했다면 단 하루만 유월절을 지키면 될 것이다. 그러나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날까지 한 해 한 해 지속적으로 유월절을 기념하라고 하셨다(출 12:23~27, 출 13:3~10).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자신들을 인도하여 내신 이가 누구인지 잊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다. 마땅히 해마다 유월절을 지키라는 말씀이다. 

 

신약시대에도 유월절은 지켜져야 한다. 예수님도 순종하는 본을 따라 유월절을 지키셨다. 사도들도 예수님께서 가르침 주신 그대로 유월절 만찬을 준비하였다. 그런데 어린양으로 지켜오던 구약의 유월절과는 다르게 상 위에는 떡과 포도주가 놓인다. 난생처음 펼쳐진 광경으로 인해 제자들은 놀라움과 동시에 머릿속에 물음표가 그려졌으리라. 예수님께서 친히 새로운 방식으로 준비하게 하신 이유가 있다.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이 날 지켜진 유월절 안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도 그 뜻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 '유월절로 죄사함과 영생을 얻으라'-

 

 

 

신약시대 구원자는 예수님이시다. 하늘 죄인들에게 죄 사함을 주시고 잃어버린 영생을 다시 허락해주시기 위해서 오셨다(눅 19:10, 마 9:13, 요 10:10). 생명을 잃은 자들에게 영생을 주기 위해서 유월절이 필요했고 구약의 육신적인 축복을 주는 방식으로는 뜻을 이루실 수 없었다. 영생을 주려면 옛 언약의 율법으로는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이천 년 전 영원한 생명을 가지신 분은 예수님뿐이었다. 예수님만이 영생하는 방법을 알려주실 수 있다. 믿음 있노라 하는 대제사장도 바리새인, 서기관도 아니었다. 그들은 예수님을 바로 알지 못했다. 사람일뿐 그리스도로 바라보지 못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유월절 성만찬의 의미는 결코 깨닫지 못했다.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보여주신 역사를 살펴보면 이러한 사실을 바로 깨달아 볼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살과 피를 먹어야 영생한다고 하셨다(요 6:53~54, 요일 5:10~11). 많은 유대인들이 이 말에 제정신이 아니라 손사래를 치면서 떠나갔다. 오직 베드로와 제자들만이 예수님의 말씀을 믿었다. 예수님을 떠나지 않았던 그들만이 죄 사함을 받고 영생을 얻는 새롭게 준비된 유월절 상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유월절 떡이 예수님 자신의 몸이라 하셨다. 유월절 포도주가 예수님의 피라 하시고 축사 후 제자들에게 부어 주시고 먹으라 하신다. 먹어서 죄를 사함 받고, 죄로 인해 영생도 잃어버린 가련한 인생들에게 먹어서 다시 그것을 얻으라 하신다. 자신의 피로 약속하여 주신 날이기에 새 언약이라 칭하셨다. 구약 때부터 이미 하나님께서는 고쳐서 사용하실 목적으로 유월절을 대대로 지켜나가기를 원하셨다. 잊지 않고 행하고 있어야 새롭게 변화시켜 먹일 수 있기 때문이다. 

 

성자 시대에는 예수님께서 유월절을 변역 시키고 지키도록 명하셨다. 어린양의 피에서 예수님의 살과 피로 표상된 유월절 떡과 포도주가 있어야 영생이 허락되기 때문이다. 영생을 얻고자 하면 유월절은 필수다. 죽음은 누구나 찾아온다. 인류는 태어나면서 동시에 죽음을 마주하고 살아간다. 결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삶의 과정 중 하나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다르다. 예수님께서 바꾸어 주신 영생의 길로 가는 유월절이 있기 때문이다. 유월절 먹으면 영생한다. 이는 하나님께서 시대를 아울러 약속해 주신 생명의 진리이기 때문이다. 영생의 약속을 유월절에 담아 놓으셨다. 유월절은 세상 끝날까지 대대에 지켜져야 할 규례이자 명령이자 자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생명의 양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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