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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조이 DIY 피포페인팅 고흐 '밤의 카페 테라스'

조은 별나라 2020. 9. 19. 01:04

 

아트조이 DIY 피포페인팅 시리즈 '밤의 카페 테라스'

 

아트조이 피포페인팅 도전! 두 번째 고흐의 작품 중 '밤의 카페 테라스'를 완성했습니다

와~~~ 너무 행복해요^^ 더불어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ㅎㅎㅎ;;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 첫 번째 피포페인팅 시리즈 할때보다 시간이 배로 걸린거 같아요

고흐의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은 꼭! 도전 해보시길요 그리고 10*15 사이즈 정도는 간단히 끝나겠지?!라고

생각 후 도전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저도 이렇게 오랜 시간을 투자 할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그래도 누구의 그림인가요 후기 인상파의 가장 아름답고 생명력이 살아 솟구치는 고흐의 작품이기에 어깨 손 한번 주물러 주고! 마침내 끝마쳤지요(새벽까지 하다가 결국 다음 날로 미루어야 했던..) 그래도 넘넘 행복했답니당

-구성품 소개-

 

 

20*20 사이즈와는 다르게 10*15 사이즈 구성품에는 액자가 들어 있답니다

요고가 굉장히 맘에 쏙 드는 구성중 하나^^

 

그리고 붓은 1개에요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추가 구성품 2천원 붓세트 필히 준비하시는게 색칠하는데 큰 도움이 되실거에요(붓이 훨씬 탄력이 있어요) 아크릴 물감은 역시나 넉넉히 준비가 되어있답니다

 

그리고 혹여 선물을 하신다면 포장되어 있던 종이케이스와 비닐은 버리지 마시고 다시 재포장해서 선물한다면 따로 케이스를 준비하지 않으셔도 될거 같아요 또 한가지 색을 칠하다 보면 종이케이스에 붙어있는 사진을 찾게 되실거에요 간간히 살펴볼 필요가 있기에 간직하고 계시는게 좋답니다^.*

 

-색칠하기-

자! 그럼 이제 모든 준비를 마쳤으니 시작해 볼까요~^^ 설렘!

 

 

고흐 하면 노란색 떠오르실텐데요 처음 1번은 밝은 노랑부터 시작합니다 밝은 색부터 하셔야 실수를 하더라도 이후에 진한 색으로 덧입히기가 편해져요 그리고 다음 2번은 1번보다 좀더 색이 진한 노랑색으로 칠을 해주세요

 

아!! 중요한 점 한가지 색을 칠하다 보면 번호가 어디있는지 찾기가 불편하실거에요 워낙 칸이 작아서 눈이 어지럽거든요 그래서 저는 같은 번호를 찾아 번호 위에 점을 찍어 주었답니다 훨씬 색을 입히기가 수월해졌어요^^ 

 

 

 

2~3번까지 완성된 모습이에요 3번까지 색을 입히고 나면 은근 기분이 좋아져요 테이블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의 밝은 빛이 되어주는 카페의 노란배경과 불빛이기 때문인거 같아요 (문득 고흐는 카페에 앉아 늦은 시간까지 대화하는 사람들과 밤하늘의 별빛을 보며 무슨 느낌을 받았을까 궁금해졌어요ㅎㅎ 제가 예전부터 고흐를 좋아하다 보니 작업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이제 4번을 한번 칠해볼건데요

4번 색을 보고 처음에는 약간 놀라기도 했고 이 색이 맞나? 싶었어요 예상외로 훨씬 붉은 색이라 잠시 머뭇거렸답니다 그래도 맞겠지 하며 고흐 원작 함 검색해서 보고 다시 돌아와 칠했어요

 

 

 

요건 이 상태로 그냥 두세요~ 혹여 별로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림은 끝까지 완성을 하고 감상을 하실때 달라보이기때문에 주변색이 하나하나 채워져 갈수록 생각이 바뀌실거에요^^

 

 

 

5번을 색칠 중 주변에 몇군데 색이 묻었어요 상관없답니다 다음 번호 색으로 칠하면 다 없어져요 실수해도 괜찮아요 이제 제가 좋아하는 블루 계열의 색이 6번부터 드디어 나오네요^0^

 

오른쪽 맨 위에 1번과 6번은 칠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까지 남겨놓은 후에 별을 콕 콕 찍어줄거라서요 작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마음으로~~별이 빛나는 카페를 위해서요

 

 

 

와우~ 7번 올리브색 너무 이뻤어요 뚜껑열고 보는 순간 하늘 색을 좋아하는 저이지만 이 색은 정말 반했어요 ㅎㅎ 사진보다 실제 색이 진짜 매력있어요 자~7번까지 완성을 했습니다 아직까지도 뭔가 난해한 모습이지요ㅋ 좀더 칠해볼께요

 

 

 

8~11번까지 한번 쭉 사진으로 보여드릴께요 감상해보세요^^(아! 조심조심.. 속닥속닥...요기서부터에요 인내와의 싸움ㅋ)

 

 

 

열심히 달리던 중 물감이 노랑이 위에 찍혔어요 이전에는 지우고 기존 색을 입히니 깔끔해졌는데 조카가 색입힌 위에 물감이 묻으면 바로 닦아내라고 그러면 덧칠 할 필요 없다고 한게 기억나서 키친타올에 물을 묻혀서 닦아보았어요 찍혀있던 파란 물감만 닦이고 기존 노랑색을 그대로 유지를 하고 있더라고요 @.@

 

 

 

이제 고지가 얼마남지 않았네요 힘을 내야겠어요 얍!

 

드디어11번부터~마지막 검정까지~!! 11번은 의자 다리를 표현해주시면 됩니다 번호가 없고 유일하게 하얀 캔버스 위에 회색톤으로 명암이 처리되어 있어요 의자까지 완성하고 나서야 모든 작업이 마무리가 되었답니다

 

 

 

-마지막 하늘에 '별이 빛나다'-

 오오오 와~~ 완성! 장하다 조은 별나라♡♡

 

 

이렇게 '밤의 카페 테라스'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저에게 토닥토닥 어깨를 두드려 주고 싶어요ㅎㅎ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카페에 별이 빛나고 있는거 느껴지세요~?!

 

작은 사이즈 하나 한고 치고 '너무 감격하시는?' 하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정말 길었어요

와~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해보시면 압니다ㅋ 작게 나마 고흐 그림을 그려볼 수 있었던 시간이라 의미가 컸답니다

 

다음번에 도전할 '별이 빛나는 밤에'도 기대하고 있어요 약간 긴장도 되고요 한번 붓잡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게 되요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하고 나서 뿌듯하고 소중하게 느껴지는 반면 정말 요기조기 아파요ㅎㅎ 그래도 고흐 시리즈 남은 2개도 꼭~~ 완성해서 보여드릴께요

 

아침 저녁 기온차가 점점 다르네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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